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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즈 데이5 샌디타프 (내돈내산) - 디럭스 유모차/유아차 선택 이유, 디럭스/절충형/휴대용 차이, 가격/성능/디자인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!!

착한TMI 2024. 4. 12. 12:22

 

안녕하세요!

아내 J입니다.

 

저희는 4월 말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줄즈 디럭스 유아차 <데이5> 모델을 구매했어요.🥰

저 또한 그랬지만 많은 예비맘님들께서 유아차 디럭스, 절충형, 휴대용 중에서 어떤 타입을 살지 고민 많으실 것 같은데요.

 

여러 타입 중 디럭스로 결정하게된 이유와, 

수많은 브랜드 중 줄즈를 선택하고 또 그 중 신상인 '데이5' 모델을 구매하게된 이유를 공유해볼게요.💕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먼저, 유아차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 가볼게요. :)

유아차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다보면 디럭스, 절충형, 휴대용에 대해서는 다들 빠삭하게(?) 알게 되시지만

그래도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제 나름대로 간략히 한줄 요약해보자면 이렇습니다.

 

- 디럭스: 무게는 가장 무겁지만 바퀴가 크고 안정적. 고급라인은 신생아때부터 쓸 수 있는 캐리콧/배시넷이(요람) 포함. 안정적이지만 무게와 휴대성 때문에 보통 1년 미만 사용.

- 절충형: 디럭스보다는 다소 가벼운편. 바퀴가 디럭스보다는 작고 휴대용보다는 큼. 디럭스와 휴대용의 중간 타협점. 요즘은 거의 디럭스 급에 가까운 절충형도 많이 나오는듯.

- 휴대용: 가장 가볍고 폴딩해서 차에 가지고다니기 좋음. 대신 바퀴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안정성은 가장 떨어짐. 그래서 최소 6개월 이상 아기에게 사용을 권장. 휴대성이 좋아 가장 오래도록(2~3년) 사용.

 

(가격/무게/안정성: 디럭스>절충형>휴대용)

 

 

 


 

 

디럭스 유아차 선택한 이유!

 

그래서... 수많은 고민 끝에 제가 디럭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ㅎㅎ

 

#1. 안정성

최대한 빨리 외출을 하고 싶기에..^_^ 아직 작고작은 아가를 위해서 바퀴는 최대한 크고 안정적인 디럭스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.

아무래도 안정성으로만 따지면 디럭스가 최고기 때문에 아직 어린 아기를 태울거라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.

바퀴가 큰 절충형 스타일도 있긴하지만, 바퀴뿐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에서도 디럭스가 좀 더 안정성을 고려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이왕 안정성을 따질거 디럭스로 결정했답니다. :)

 

#2. 집앞 공원

특히 저희는 집앞이 공원이라 산책을 자주 할 예정인데, 야외 산책에는 디럭스가 필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. 

외출을 하더라도 백화점 등 실내만 다닌다고하면 디럭스까지 필요 없을 수 있겠지만 야외를 자주 나가실 예정이시라면 보도블럭이나 턱에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디럭스를 추천!!

 

#3. 둘째 계획

사실 이게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. :)

디럭스를 고민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비싼 가격뿐 아니라 짧은 시기를 사용한다는 점인데,

둘째 계획이 있다면 둘째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부담이 덜 되더라고요!

 

 

 


 

 

줄즈 <데이5>를 선택한 이유!

그럼 수많은 디럭스 유아차 모델 중 줄즈 데이5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?😊

 

#1. 별도 캐리콧이 없어도 된다는 점

아기를 일찍부터 태울 생각에 신생아용 캐리콧이 꼭 필요하다고는 느꼈는데, 정말 잠깐 쓰는 캐리콧 때문에 비싼 디럭스를 사는 게 부담이었어요.

그리고 그 캐리콧을 나중에 보관하는것도 만만치않은 부담이고요!!! 캐리콧은 접히는 것도 아니고 무게나 크기가 장난아니거든요;;

근데 줄즈 데이5 모델은 180도로 시트 각도가 조절되어 캐리콧이 따로 필요없는 시트랍니다.😊

그리고 폴딩시에 시트를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추가 장점^^

 

 

 

이게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장 큰 포인트였습니다.

시트 자체로 이렇게 180도로 눕혀지는건 현재 줄즈 데이5 모델에서만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. :)

그래서 신생아때도 마음놓고 태우고 야외에서는 1년까지는 최대한 태우려고합니다.

 

 

#2. 묵직한 핸들링/안정성

그리고 여러 디럭스 모델을 끌어봤지만, 줄즈가 끌어보면 단연 묵직~한게 정말 안정적이더라고요. 

개인적인 견해로는, 줄즈와 부가부 디럭스 모델이 가장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이었답니다.

묵직함 때문인지 흔들림이나 달그닥거림(?)도 덜한 것 같았고 주행느낌, 핸들링 등 너무 만족했어요.

 

(+줄즈 안에서도 지오3와 데이5모델이 있는데요, 솔직히 안정적인 느낌으로는 지오3가 최고였는데 지오3 모델은 캐리콧이 별도이면서 가격도 비싸고 너무 무겁기도했어요. 둥이들을 위해 시트를 두개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인데 그런 기능이 필요없기도했고요.)

 

 

#3. 적당한 가격

솔직히 가격 무시할 수 없죠. 디럭스 모델은 거의 1~2백만원을 투자해야하니까요.ㅜㅜ

근데 데이5는 180도 시트로 캐리콧을 없앨 수 있었고 그 덕분인지(?) 가격도 줄인 것 같더라고요. 2백만원대의 다른 디럭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백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였습니다!!🥰

이 또한 아주 장점이라고 생각해요. 캐리콧을 따로 보관하지도 않으면서 가격도 좋아졌으니 말이죠~!

 

 

#4. 깔끔하고 견고한 디자인

그리고 이건 완전히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^_^

저는 바퀴나 프레임이 반짝거리는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유럽스타일의 줄즈 디자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.😊

그래서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유아차는 제치고(오이스터나 에그 등) 부가부와 줄즈 중에 고민하던 중, 줄즈의 데이5 모델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어요. 

 

 

#5. 기타 여러가지 알잘딱깔센 성능

줄즈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유아차 브랜드로 이미 브랜드 가치는 충분해보였어요.

그래서 믿을만했고 알잘딱깔센으로 여러가지 성능은 웬만한 유아차 중 탑급이므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죠.

적당한 하이포지션(너무 높아도 아이가 흔들려 안정성이 떨어진다더라고요), 독립 서스펜션, 편한 앞뒤보기 시트 변경, 원터치로 컴팩트한 폴딩 및 셀프 스탠딩, 충분한 바구니 등등

성능은 탑클래스로 모든 면에서 다 좋기 때문에 기능이나 성능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아도 되었던 것 같아요.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저는 유아차를 선택하기 전, 유튜브를 통해 이것저것 많이 공부(?)하고

베이비하우스나 베이비페어에 직접 방문해 끌어보고 실물로 영접해보며 마음을 굳혔답니다.

 

실제로 만져보고 끌어보면 결정하는데 있어서 좀 더 쉽게 다가온답니다. 오프라인 매장에서 꼭꼭!! 실제로 끌어보기를 추천드려요.

제가 고민했던 부x부나 줄즈정도 비슷한 급의 디럭스 제품들은 핸들링이며 묵직하게 미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.

 

솔직히 실내에서 끌어보면 바닥이 부드럽기 때문에 비슷비슷하게 느낄수 도 있긴한데요.

절충형과 디럭스의 차이는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. 그게 야외에서는 더 큰 차이를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그리고 반대로, 의외로 직접 만져보니 디럭스 안사고 절충형으로 쭉 사용해도 괜찮겠는데!?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.

그러니 한 번쯤은 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세요.☺️

 

 

 


 

 

 

결국, 어떤 유아차를 선택하는지는 아기가 태어나는 시기, 사용 장소나 용도 등 각 가정의 환경/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.

어떤게 제일 좋다더라, 아니다 이게 최고다, 어릴때는 무조건 뭘 해야한다 등등.. 이런말을 듣기보다는 우리 아기와 가족의 상황과 환경에 어떤게 잘 맞을지 고민하는게 가장 우선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. :)

 

열심히 쓰고보니.. 너무 광고처럼 되었네용!? 그러나.. 100% 내돈내산입니다ㅜ3ㅜ;;;

저도 유아차를 구매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기에 이 포스팅이 예비맘님들께 충분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열심히 작성해보았어요!🥰

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.

저는 잘 순산하여 조만간 아기를 태워보고 더 자세한 후기로 돌아올게요!>_<